금융문맹탈출

금융문맹은 죄다 - 금융용어 굳이 알아야 할까?

스톤셀러 2021. 10. 6. 11:14

 

금융용어 굳이 알아야 할까?


코스피 3000이 깨지고 나스닥도 최근 주춤주춤 하는 등 요즘 증시가 좋지않다.

나처럼 작년 코로나 때부터 주식을 시작했다면 이런 상황은 낯설것이다.

장기투자 한다는 마인드로 계속 사기만 하면 결국 주식이 계속해서 올랐기 때문이다.

속된 말로 무지성 매수로도 짭잘한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테이퍼링, 금리인상 등 정책의 방향성이 바뀌려는 기조가 보이고

헝다그룹사태, 원자재 부족 현상 장기화 등의 상황이 지속되며 주식시장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보이고 있다.

물론 존버를 한다면 결국 주식시장은 오른다는 말엔 동의한다.

하지만 시드가 점점 커지고 굴리는 돈이 어느정도 생기다보니 그저 맘놓고 있기에는 리스크가 커보인다.

존버를 하기 위해서, 또는 포트폴리오 비율 조절을 통한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인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알고보니 금융문맹?


 

요즘은 그 어느때보다도 유투브, 책 등 여러 매체에서

경제관련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알아서 회사 분석과 전망, 주가예상을 해주는 유투브 채널만 해도 널렸고

경제전문가들이 일반인도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나 강의도 넘쳐난다.

이 때문에 나도 굳이 따로 공부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누구에게 설명해주려고 하면 나는 1도 아는게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음 단어들 중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게 몇가지나 되는가?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배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M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연방준비은행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스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콜옵션  통화스왑   

투자은행  특수목적기구SPV   파생금융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해지펀드   환율조작국   M&A

 

돈의 속성 저자이자 SNOWFOX 회장 김승호는 이 중 아는 것이

50개이하면 당장 하던 것을 멈추고 금융용어 부터 공부를 해야한다고 한다.

50개는 커녕 5개도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나를 보며 큰 자괴감에 빠졌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하고 있었다니....

정보의 홍수에 빠져 너무 자만하고 있었던 것 같다.

 

 

 

큰코 다치기 전에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저 단어 하나씩 공부하며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항상 리스크를 관리할 줄 아는 현명한 투자인이 되는 그 날까지 모두 화이팅!